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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여성의 삶과 자녀 교육의 문제, 그리고 진정한 생명 치유를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책. 저자가 오랜 시간 고민했던 여성의 삶과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들, 온전한 질병 치유를 위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특히 질병에 대한 우리의 잘못된 생각들을 짚어내며, 현대 의학적 사고의 극복과 인식의 전환을 통한 근본적 치유의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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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건강한 밥상 문화 운동의 선구자 김수현의 또 하나의 역작!
약사로서 수많은 환자들과 상담하는 과정에서 약이란 결과적으로 이미 발생한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할 뿐이며, 그나마 약으로 나을 수 있는 병도 많지 않다는 사실을 고민하면서 나름대로 해결을 모색하던 저자는 질병의 주요 발생 원인이 우리의 그릇된 식생활 습관과 마음자세에서 비롯된다는 결론을 얻게 된다.
그런 깨달음을 얻게 된 이후 저자는 약사로서의 삶을 접고, 올바른 식생활 문화 보급 운동에 매진한다. 식생활 상담소, 뉴트리웰 센터, 바른식생활실천연대를 운영하면서 상담과 강연, 교육을 실시하는가 하면, <밥상을 다시 차리자> <바른 식생활이 나를 바꾼다> 등의 책을 발간하여 세간의 이목을 모았다. 또 SBS-TV <잘 먹고 잘 사는 법>에 출연하여 건강한 밥상 차리기 붐을 일으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김수현은 이와 같은 바른 식생활을 통해 병원과 약국이 필요치 않은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그의 또 다른 화두인 행복한 여성의 삶과 자녀 교육의 문제를 밥상머리에서 풀어가는 작업을 시도하며, 진정한 생명 치유를 위한 길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밥상머리 마음공부>와 <밥상머리 치유와 행복>이라는 2권의 저서를 세상에 내놓고 있다.
이 책의 주요 내용
건강한 밥상문화의 전도사임을 자임하며 관련 책을 출간하고 각종 강연과 교육을 실시하는가 하면 방송에 출연해 열정적으로 그 임무를 수행해 왔던 저자가 가슴속 깊은 곳에 담아두었던 여성과 아이들에 대한 생각, 즉 그들의 참다운 행복과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써내려 간다. 아울러 저혈당증, 당뇨병, 알레르기, 골다공증, 수족 냉증, 만성위염, 변비, 암 등 현대의 대표적 질병들의 뿌리가 심리적 동기에서 비롯되었을 수도 있다고 전제한 뒤 그러한 질병을 근본적으로 치유하기 위한 다양한 처방들을 제시한다.
이 책의 첫 번째 장인 <밥상머리 깨어나는 여성의 삶>에서는 매일같이 밥을 해야 하는 여성들의 구체적인 삶 속에서 여성들이 자기 자신을 제대로 발견하고, 육체적인 어려움이나 현실적 고통을 떠나 자기 삶을 치유하며, 온전히 행복해지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다루고 있다.
두 번째 장 <밥상머리 자녀교육>에서는 자연과 생명의 화두가 유행처럼 퍼져가는 시대에 진정으로 아이의 생명력을 보살피는 것은 단지 엄마의 막연한 관념과 의지로서가 아니라 아이의 눈으로, 자유로움의 눈으로 보아야 한다는 점을 역설하고 있다. 부모의 왜곡된 시각과 욕심은 자칫 아이들의 생명을 다치게 할 수 있음을 명심하고 밥상머리에서 이루어져야 할 자녀교육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세 번째 장 <질병은 감사의 메시지>에서는 질병에 대한 우리의 잘못된 생각들을 구체적으로 짚어보고, 인간의 생명력, 자연치유력을 인정하지 않으며, 스스로 돕고 치료할 수 있는 희망적 메시지를 차단하는 현대 의학적 사고의 극복과 인식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생명의 관점에서 질병을 이해하고 근본적 치유의 길로 다가서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소개하고 있다.
<차 례>
* 밥상머리 깨어나는 여성의 삶
이벤트를 꿈꾸지 마라
어디에도 없는 나
나하고 다른 너
그냥 놓고 보기
사랑은 움직이는 것
병이 나도 약이 없는 사람
가슴 큰 여자, 가슴 작은 여자
아이의 아토피로 폭발하고 있는 착한 여자 콤플렉스
했다는 것은 사람의 마음이 변할 때까지 하는 것
부모의 말과 행동에 내가 들어 있는데
하심(下心)과 헌신(獻身)
내 삶의 진정한 자유와 웰빙
열심히 살지 말자
벗어나고 싶은 나
남자의 발을 닦아주어야 낫는 병
* 밥상머리 자녀교육
기도하는 마음뿐이다
밥상머리는 물드는 곳
아이 앞에서 부모가 싸우면 안 되는 진짜 이유
게임과 만화보다 더 나쁜 것
너에게는 가장 좋은 것만 주고 싶다
부모로부터 배운 고상한 폭력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본다는 것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베갯머리송사
부모들의 최선과 헌신의 의미
피아노를 치는 아이, 그림을 그리는 아이
이과 엄마, 문과 아이
아이에게 보이는 것이 어른에게 보이지 않는 이유
아이들도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모두 굶고 간 생일잔치
목욕용 물비누, 주방용 물비누
쥐가 아플 때 먹는 것이 쥐약?
토하는 아이, 경기하는 아이
덩치가 커지고 키가 큰다는 것
내 아이가 학원에 가기 싫어하는 것
아이가 나고 내가 아이다
자연 육아, 생태 육아
* 질병은 감사의 메시지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병, 저혈당증
당뇨병 천만 명 시대의 식생활
21세기는 알레르기 홍수시대
인생의 가을과 골다공증
어긋난 자연의 리듬과 자율신경실조증
못된 성질과 수족 냉증
자기 향한 분노와 만성 위염
성에 대한 편견과 생식기 이상
똥마저도 버리기 싫은 욕심과 변비
흰색의 공포와 갑상선 기능 저하
우리 시대의 자기혐오와 다이어트
암과 인생, 그리고 죽음
<지은이>
김수현｜약사·식생활 전문강사｜
저자는 성균관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하고 새로운 영양학과 바른 식생활에 관한 연구를 해왔다. 사람에 대한 연민, 여성의 삶과 아이들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저자의 영원한 화두는 질병의 온전한 치유와 평화롭고 행복한 세상에 관한 것이었다. 어떤 약도 취급하지 않았던 식생활 상담 전문 약국인 영양과 건강약국을 운영했던 경험은 많은 여성들과 아이들을 만나게 했던 소중한 시간들이었고 그 결과로 나오게 된 책이 《밥상을 다시 차리자》였다.
2001년 뉴트리웰센터를 설립하여 식생활 지도사 교육과정과 생태 영양 의학 교육과정을 마련, 바른 식생활 계몽 활동을 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해왔다. 교육과 강연과정에 국내에 적절한 교재가 없는 상황에서 새로운 생명적 관점으로 바른 식생활과 영양학을 새롭게 조명하며 쓴 책이 2002년 출간된 《바른 식생활이 나를 바꾼다》이다. 2002년 뉴트리웰센터를 바른식생활실천연대로 확대 개편하고 식생활상담소를 운영하며 통곡식 먹기 운동, 식생활 개선 운동, 환경 운동을 활발히 전개해 왔다.
SBS-TV 다큐멘터리 <잘 먹고 잘 사는 법>의 연출자에게 영양학 강의를 하며 촬영을 도왔고 세상이 녹색 먹을거리, 자연적인 먹을거리에 관심을 갖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해냈다. 그 후로도 방송과 강연과 교육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왔던 저자는 현재 <밥상머리 마음공부> 다음 카페(cafe.daum.net/babmommam)를 운영하고 있으며 건강 칼럼과 원고 집필, 전문가 교육과 대중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저자는 바른 식생활을 통해 건강하게 사는 것에서 한 걸음 나아가 행복한 여성의 삶과 자녀 교육의 문제를 밥상머리에서 풀어가는 작업을 시도하며 진정한 생명 치유를 위한 길들을 모색하고 연구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메일 주소는 이고, 연락처는 <019-439-1814>이다.
<책 맛보기>
최근 아토피를 앓고 있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아연 결핍증상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질병을 앓고 있거나 학습 능력과 성장에 문제가 있는 대부분의 아이들에게서 아연 결핍은 주요한 증상이다.
이런 문제가 생기는 가장 큰 이유를 지금까지는 엄마의 편식과 잘못된 식습관에서 비롯된 영양의 불균형 정도로 이해해 왔지만,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엄마의 잠재된 성격과 성향으로 인한 마음의 긴장과 스트레스 등에 대해 살펴보는 일도 필요하다. - 본문 93p
밥 한 톨 흘리지 않고 남김없이 밥그릇 비워내는 것을 배우면서 음식의 소중함과 배고픈 사람의 고통을 알 수 있는 곳이 밥상머리이고, 내가 먹은 밥그릇을 깨끗이 씻어내면서 물을 절약하고 세제를 적게 묻혀 쓰며 환경을 살리는 일들이 작은 것부터라는 소중한 심성을 키우고 부모의 일이라 생각했던 설거지를 함께 거들며 협력해서 집안을 일군다는 책임감을 배우는 곳 또한 밥상머리다. - 본문 162p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과정에서 지금의 질병이 필연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원망과 후회보다는 지금 이 순간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기적으로 느끼게 될 것이고,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작고 소중한 가치에 눈뜨게 해준 질병에 대해 감사하게 될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병들고 누구나 죽는 것이라는 사실을, 그리고 죽음이 끝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더 긍정적이고 전면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면, 질병을 앓고 있는 현재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조금은 여유로운 마음이 생길 것이다. - 본문 39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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